Jeju Tourism — Target Brief

늘어나는 건 외국인이고, 도두동은 관광지가 아니라 생활권이다

제주시 도두동 서해안로 242 2층에 들어갈 복합문화공간(5감체험 소품샵)의 타겟을 정하기 위해, 2020년부터 2026년까지의 입도객·체류인구·검색 데이터를 모았다. 데이터가 말하는 것과 흔히 상상하는 "제주 소품샵 손님"은 다르다.

2025년 제주 방문객1,386만▲ 0.7% · 4년 연속 1,300만대 2026년 상반기677만▲ 6.7% 전년 동기 상반기 외국인120만▲ 18.6% 상반기 내국인556만▲ 4.4% · 2년 감소 후 반등 도두동 도외 유입2,013명▼ 21.2% · 일평균 14시 도두동 도외 비중31.5%나머지는 도민·상주인구

확인된 것

  1. 제주는 다시 늘고 있는데, 늘리는 쪽은 외국인이다.

    내국인은 2023→2025년 3년 연속 줄었다(1,266만 → 1,162만). 2026년 상반기 +4.4%로 반등했지만 2022년(1,380만) 수준에는 한참 못 미친다. 반대로 외국인은 2023년 71만 → 2025년 224만, 2026년 상반기에도 +18.6%다.

  2. 도두동은 "관광지"가 아니라 "관광객이 섞인 생활권"이다.

    낮(14시) 체류 6,391명 중 도외에서 온 사람은 2,013명(31.5%)뿐이다. 애월읍(8,560명)의 1/4, 43개 읍면동 중 18위. 게다가 지난 7개월 동안 도외 유입이 21% 줄었다.

  3. 1차 타겟은 20대 인스타 여성이 아니라 30~50대 수도권 여성 2인이다.

    내국인 입도객 연령은 50대 18.9% · 40대 18.7% · 30대 17.3% · 20대 16.4% 순. 30~50대가 합쳐 54.9%로 20대의 3.3배다. 출발지는 수도권 54.0%, 도두동 도외 방문객 여성 52.1%, 개별여행 94.3%, 재방문율 90.1%(4회 이상 23.2%).

그래서 타겟 3층

누구근거매장에서 뭘 사나
1차 주력30~50대 수도권 여성 2인
(친구·모녀·부부)
입도객 30~50대 54.9% · 수도권 54.0%
여성 52.1% · 개별여행 94.3%
선물·기념품 1~3만원
체험 1회 1~2만원
2차 성장중화권 개별 관광객
(중국 싼커·대만·홍콩·싱가포르)
외국인 개별여행 91.9%(중국인만 94.3%)
대만 +90% · 싱가포르 +101% · 홍콩 +75%
소액 기념품·엽서
“한국 감성” 굿즈
3차 기반제주시 서부 도민
(도두·이호·외도·노형·연동)
도두동 낮 체류의 68.5%가
도민·상주인구
평일 커피·클래스
생활 잡화·선물
가장 큰 리스크 — 요일 편차가 작다. 도두동 도외 유입은 수요일 1,517명, 일요일 2,154명으로 1.42배 차이밖에 안 난다. “주말에 관광객 몰려서 버는” 구조가 아니다. 주말만 보고 설계하면 평일 5일이 비고, 그 5일을 도민이 채워주지 못하면 무너진다. 5감체험존을 예약제 클래스로 돌려 평일을 채우는 설계가 필요하다.
Section 02 — Volume

총량은 횡보, 구성은 뒤집혔다

제주관광협회 확정치. 2026년은 1~6월 누계.

연도별 입도객

2020년 코로나로 1,024만까지 떨어졌다가 2022년 1,389만으로 회복. 이후 총량은 1,340~1,390만에서 횡보한다. 변한 건 총량이 아니라 구성이다 — 외국인 비중 0.4%(2021) → 16.2%(2025) → 17.8%(2026 상반기).

외국인 비중

2019년(11.3%)을 이미 넘어섰다.

연도별 수치

읽는 법. "제주 관광객 회복" 기사는 총량 기준이다. 내국인만 보면 2022년 1,380만 → 2025년 1,162만으로 218만 명(-15.8%)이 사라졌다. 그 자리를 외국인 215만 명이 채웠다. 소품샵 관점에서 이건 같은 손님이 아니다.

월별 — 언제 벌고 언제 버티나

2024-01 ~ 2026-06.

최근 24개월 중 최고는 2025년 10월(134.8만), 최저는 2025년 2월(82.9만). 1.63배 차이.
외국인만 떼어 보면 2026년 6월 24.9만으로 사상 최고 수준. 계절 편차가 내국인보다 작다.
운영 시사점. 성수기는 7·8·10월, 비수기는 1·2월이다. 다만 외국인은 2·3월(중화권 춘절·연휴)에 오히려 강하다. 내국인 비수기에 외국인 비중이 가장 높아진다 — 겨울 라인업은 외국인 취향(소액·가벼움·한국 감성)으로 짜는 게 맞다.
Section 03 — Who

30~50대가 20대의 3.3배다

제주도 인구빅데이터 기준 내국인 입도객 (2025-01 ~ 2026-06 표본 합산).

여성 비율거의 5:5 30~50대 합계54.9%20대의 3.3배 수도권 출발서울+경기+인천 개별여행 (2025 내국인)94.3%패키지 3.6%

연령 구성

20대는 4위다.

출발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절반을 넘는다.

월별 여성 비율

47~54% 사이를 오간다. 4월·1월에 여성 비중이 높다.
“여성 타겟”은 성별로 잡는 게 아니다. 입도객 성비는 사실상 5:5다(여성 49.8%). 도두동 도외 방문객으로 좁혀도 52.1%다. 즉 여성만 오는 게 아니라 남녀가 같이 온다. 소품샵이 여성 대상으로 보이는 이유는 구매 결정권이 여성에 있기 때문이지 방문자 자체가 여성이라서가 아니다. → 매장 설계는 “여성 취향 공간 + 동행 남성이 20분 버틸 자리(오션뷰 앉을 곳·체험 1개)”가 돼야 한다.
Section 04 — Nationality

중국이 물량, 대만·홍콩·싱가포르가 속도

2026년 상반기 누계, 전년 동기 대비.

국적별 상세

중국인 = 단체관광, 은 옛말이다. 제주 외국인 관광객의 패키지 비율은 2014년 70.9% → 2025년 6.6%로 무너졌고, 개별여행은 24.6% → 91.9%가 됐다. 제주 방문 중국인만 따로 봐도 94.3%가 개별여행(싼커)이다. 지금 중국인은 면세점 버스가 아니라 렌터카로 로컬 스팟을 도는 개인이다. “중국인은 어차피 안 온다”고 배제할 근거가 없다. 다만 증가 속도는 대만(+90.4%)·싱가포르(+100.6%)·홍콩(+74.6%)·일본(+64.0%)이 훨씬 가파르다.

외국인 ‘체류’ 국적 구성

입도 통계와 별개로, 특정 날짜에 제주에 실제로 머물던 외국인의 국적 구성.

중국 비중은 날짜에 따라 57.7%~74.7%로 출렁인다. 대만은 겨울(2월 14.8%)에 특히 높다. ※ 관광객이 아닌 취업·유학 체류자가 섞여 있다(네팔·필리핀 등이 상위에 나오는 이유).

그럼 도두동에는 중국인이 많나, 한국인이 많나?

결론: 행정동 단위 외국인 통계는 공개되지 않는다. 도두동만 떼어 “중국인 몇 %”를 말할 수 없다.

확인한 내용 — 제주도 인구빅데이터에서 읍면동별 데이터를 주는 getExist* 계열은 외국인 수(totalFo)가 항상 0이다. 외국인 국적별 데이터를 주는 getLivingForeigner·getLivingTotal에 행정동을 넣어도 파라미터가 무시되고 제주도 전체 값이 돌아온다(도두동·애월읍에 같은 값 794,212 반환으로 확인).

대신 말할 수 있는 것 — 제주 전체 기준. 2026년 6월 30일 제주 체류인구 794,212명은 상주인구 636,153명 + 도외 유입(내국인) 103,510명 + 외국인 54,550명이다. 도민을 뺀 “제주에 와 있는 사람” 158,060명 중 외국인이 34.5%다. 관광객 3명 중 1명이다.

도두동은 그보다 낮을 가능성이 크다. 외국인은 공항(용담2동)·연동/노형(신라·롯데 면세점, 옛 바오젠거리)· 중문·성산에 몰린다. 도두동은 공항 10분이지만 이 축에서 비껴 있다. 다만 이건 데이터가 아니라 추정이다.

진짜로 알고 싶으면 이렇게 재야 한다 (계약 전 실사 항목):
  • 현장 카운트 — 무지개해안도로 전망대에서 주 3회 × 30분, 들리는 언어로 분류. 2주면 신뢰구간이 잡힌다.
  • 1층·옆 가게에 직접 묻기 — 섬횟집·메가MGC·하도고로케 점주가 가장 정확한 데이터를 갖고 있다.
  • 네이버 플레이스 / 구글 맵 리뷰 언어 비율 — 도두봉·무지개해안도로·이호테우의 리뷰가 중국어·영어로 몇 %인지.
  • 샤오홍슈(小紅書) 검색량 — 중국 싼커의 실제 검색 플랫폼. 「도두봉」「彩虹海岸道路」 노출량이 유입 예고지표다.
Section 05 — Where

도두동은 43곳 중 18위, 그러나 밀도는 3위권

제주 43개 읍·면·행정동의 도외 유입인구(2025년 12월~2026년 6월 평균, 14시 기준). 도외 유입 = 다른 시·도에서 와서 그 동에 머물고 있는 사람 = 관광객 근사치.

전체 순위표

1위 용담2동(10,234명)은 제주공항이 있어서고, 2위 안덕면(8,765명)은 중문·산방산·화순 일대, 3위 애월읍(8,560명)이 실질적인 관광 1번지다.

다만 밀도로 보면 다르다. 도두동은 면적이 작아 도외 유입 비중이 31.5%로 애월읍(20.0%)·한림읍(18.4%)보다 훨씬 높다. “관광객 총량은 적지만 밀도는 높은 동네”다.

지난 7개월 동안 늘어난 곳 / 줄어든 곳

2025년 12월 대비 2026년 6월 도외 유입 증감률(도외 유입 1,000명 이상 지역만). 구좌읍(+29.4%)·한림읍(+23.9%)·중문동(+15.9%)이 오르고, 남원읍(-42.0%)·대정읍(-22.7%)·도두동(-21.2%)이 내렸다. ※ 겨울→초여름 계절 효과가 섞여 있으므로 절대적 추세로 읽지 말 것.
Section 06 — Our Site

도두동 딥다이브

우리 자리(서해안로 242 2층)가 속한 행정동의 실제 숫자.

낮(14시) 체류인구6,391명7개월 평균 그중 도외에서 온 사람2,013명31.5% · 2026년 6월은 1,824명(28.8%) 도외 방문객 여성 비율52.1%제주 평균 수준 새벽(02시) 체류3,572명낮의 64% · 숙박 기능 있음

월별

상주(도민)는 4,200~4,500명으로 거의 고정, 도외 유입만 2,316 → 1,824명으로 줄었다.

2026년 6월 일별

6/7(일)·6/2(화)·6/22·6/27에 뾰족한 스파이크가 있다. 6/2는 지방선거일로 보이나 원인 미확인.

요일별

최저 수요일 1,517 → 최고 일요일 2,154. 1.42배뿐이다.

연령

도두동 체류인구 연령(상주 포함). 50대·40대·30대가 두텁다. ※ 연령 × 도외 여부 교차 통계는 제공되지 않아 관광객만의 연령은 알 수 없다.

도외 방문객 출발지

2026-06-30 14시 기준. 경기 27.6% + 서울 17.9% + 인천 7.8% = 수도권 53.3%. 울산(110명)이 부산(87명)보다 많은 건 하루치 표본 특성이니 과대해석 금지.
도두동에서 확인된 사실 5가지
  • 낮에 머무는 사람의 68.5%는 도민·상주인구다. 관광객만 보고 설계하면 안 된다.
  • 도외 방문객은 줄고 있다(7개월 -21.2%). 검색량도 2022년 대비 1/3 수준으로 떨어졌다(8번 화면).
  • 주말 효과가 약하다(1.42배). 반대로 말하면 평일도 관광객이 어느 정도 온다는 뜻이기도 하다.
  • 새벽 체류가 낮의 64%다 → 숙박 기능이 있다. 다만 저녁 상권은 1층 횟집·단체버스가 주도한다.
  • 출발지 수도권 53.3%로 제주 전체(54.0%)와 거의 같다 — 도두동만의 출발지 편향은 없다.
Section 07 — Spend & Behavior

1인 63.9만원 / 3.75일 / 재방문 90.1%

제주관광공사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국가승인통계, 연 12,000명 면접).

내국인

외국인

크루즈

크루즈 관광객은 제주에 평균 5.11시간만 머물고 1인 US$122를 쓴다. 짧고 얕은 소비 — 기항지가 제주항·강정항이라 도두동과 동선이 거의 겹치지 않는다.

2026년 상반기 방문 목적

휴양·관람 4,270천 명(+9.2%)이 압도적. 레저스포츠는 -18.9%로 크게 빠졌고, 회의·업무는 +30.9%로 늘었다.
객단가 설계의 근거. 내국인 1인당 총 여행지출이 639,285원 / 3.75일이다. 항공·숙박·식음료를 빼면 쇼핑·기념품에 쓸 수 있는 돈은 통상 1인 5~10만원 수준이다. 2인 기준 객단가 2~4만원이 현실적인 1차 목표선이고, 여기에 체험 1~2만원을 얹어야 소품 단가 경쟁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재방문율 90.1%(4회 이상 23.2%)는 “한 번 왔던 사람이 또 온다”는 뜻이므로, 첫 방문 전환보다 기억에 남는 장치가 더 중요하다.
Sources & Limits

출처와 한계

어디서 가져왔고 무엇을 확인하지 못했는지.

출처

반드시 알고 봐야 할 한계

  • 읍면동 체류인구는 2025년 12월~2026년 6월, 7개월치만 공개된다. 여름 성수기(7·8월)가 빠져 있다. 따라서 “도두동 -21.2%”는 겨울→초여름 변화이지 연간 추세가 아니다.
  • 시각은 14시와 02시, 두 시점만 제공된다. 저녁 시간대(18~21시) 데이터는 없다.
  • 도외 유입 = 타 시·도 거주자다. 출장·업무·친지방문이 섞여 있고, 외국인은 포함되지 않는다.
  • 연령 × 도외 여부 교차 통계는 제공되지 않는다. 도두동 연령은 상주인구가 섞인 값이다.
  • 네이버 데이터랩은 상대지수이지 검색 건수가 아니다.
  • 실태조사는 표본조사(연 12,000명)이며 지역 단위(도두동)로는 분해되지 않는다.
  • 도두동 상권의 실제 매출·객단가 데이터는 이 대시보드에 없다. “얼마나 팔릴지”는 아직 답하지 못한다.

다음에 붙이면 좋은 것

  • 제주관광공사 실태조사 통계편 원본(hwp/xlsx) — 성·연령별 방문지역 교차표. 이게 있으면 “30~50대 여성이 실제로 제주시 서부를 가는가”를 추정 아닌 데이터로 답할 수 있다.
  • 소상공인 상권정보시스템 — 도두동 업종별 점포수·추정매출·유동인구
  •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볼륨(#제주소품샵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 — 네이버가 못 보는 20~30대 신호